미국과 호주, 일본, 인도 등 4개국 정상이 미국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서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낼 방침입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21일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와 관련해 진행한 사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쿼드 정상들이 회의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와 북한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한 표현을 볼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박 4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을 운운하며 정치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남의 당 공천에 왈가왈부하며 훈수하기 전에 '친명 공천'으로 일관했던 자신들의 과거부터 반성하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당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원칙대로 김영선 전 의원과 김상민 전 검사 ...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남해안에는 태풍의 잔재인 온대저기압이 지나며 경남 거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전남 서해안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
1시간에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전남지역 하천 4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후, 전남 장흥군 지방하천인 금강천 감천교 일대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발령 대상 지역은 금강천이 지나는 강진군과 장흥군입니다. 또, 영산강 나주시 동곡리와 우산교 그리고 화순군 주도교 등 3곳 수위도 홍수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상승 ...
북한에서 공개 처형과 공개 재판이 되살아나고 주민 통제가 강화되는 등 인권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도 이 같은 북한 인권 침해 실태가 다뤄질 예정인데,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초,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주민들의 기본적 자유를 철저히 제한했습 ...
한덕수 국무총리는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 정도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응 계획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로 인 ...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의 삶을 개선하고 마음껏 내일로 나아가게 하는 건 청년 세대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을 두고 과도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에서 사법시스템에 의한 구형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의회를 파괴하려 한 찰스 1세의 끝을 기억하라'는 등 극언을 서슴지 않고, 검찰 해체까지 ...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대표적인 경합 주로 꼽히는 조지아주가 수작업으로 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0일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때 전자개표 대신 수개표를 진행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개표를 수작업으로 진행하기로 한 곳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조지아가 유일합니다. 정확하고 투명한 개표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소셜미디어의 중독성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을 제정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SNS가 부모의 동의 없이 고의로 미성년자에게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학기 중인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주중 오전 0시 ...
러시아군이 밤새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세 차례 공습을 가해 15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0일 하르키우 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5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의 병원 인근과 일반인 주거 지역, 그리고 공터에 각각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이 공개한 ...